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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분을 보충하는 옳은 방법

    철분을 보충하는 옳은 방법 을 알아본다. 철분 결핍은 전 세계 인구 25퍼센트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상에서 가장 흔한 영양학적 이상이다.

    하지만 북아메리카에서는 인구의 5퍼센트에 불과하다. 이 문제가 사람들의 관심거리가 된때는 1930년대였다.

    앞에서 만난 영양학계의 영웅 뽀빠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문제가 알려졌다.

    다들 알겠지만, 뽀빠이는 힘이 필요할 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대신 시금치 깡통을 딴다.

    뽀빠이를 창조한 만화가 엘지 시거는 왜 마술처럼 에너지를 북돋워 주는 식품으로 시금치 142 를 택했을까? 철분이 에너지를 북돋울 수있고, 시금치에 철분이 많기 때문이다.

    철분을 보충하는 옳은 방법

    하지만 뽀빠이시금치의 관계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철분을 섭취해서 에너지가 용솟 음치는 일은 애초에 철분 결핍인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그런 경우에도 에너지는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에 불과하다. 그밖에 다른 문제들도 두어 가지 있다.

    시금치에 철분이 그렇게나 많이 든 것은 아니고, 들어 있는 철분도 몸에 쉽게 흡수되는 형태가 아니다.

    뽀빠이가 만화에 처음 등장한 1929년 무렵, 과학자들은 철분이 영양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 막 알아낸 참이었다.

    철분 보충하는 법

    적혈구의 일부로 산소 운반을 담당하는 헤모글로빈 분자의 필수 부품이 천분이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긴다.

    피로해지고, 두뇌 활동이 또렷하게 되지 않고, 가렵기까지 하다. (우리가 골똘히 생각할 때 머리를 긁는 것도 그 때문일까?) 철분 섭취를 늘리면 이 문제가 해결되어 에너지가 충전된다.

    철분이 건강에 기여하는 역할이 밝혀짐에 따라, 철분이 어떤 식품에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아는 일이 중요하게 되었다. 식품의 철분 함랑을 화학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재미있는 방법은 철분을 싸이오사이아네이트와 반응시켜 붉은색을 띠게 하는 것이다. 색의 강도를 기준과 비교함으로써 철분량을 계산할 수 있다.

    가령 시금치의 철분 함량을 측정한다면, 일단 시금치 표본을 태워서 재를 남긴다. 재의 수용액에 싸이오사이아네이트를 넣으면 붉은색이 돌고, 그 색도 색도계와 대조한다.

    실제로 그렇게 해보면 시금치가 그다지 좋은 철분 공급원이 아님을 알 수 있을 텐데, 1800년대 과학자들이 시금치의 철분 함량을 기록할 때 실수를 저질러서 소수점을 한자리 뒤에 찍었다!

    이 실수가 여러 교과서에 전파되었고, 만화가가 뽀빠이의 에너지원으로 시금치를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시금치 속 철분이 쉽게 활용되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이다. 시금치 속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옥살산과 타닌이 철분을 붙잡고 있어서 몸에 흡수되지 못한다.

    시금치가 믿을 만한 공급원이 아니라면, 달리 무엇이 있을까? 육류에는 가장 잘 흡수되는 철분 형태인 ‘햄’ 철분이 들어 있다. 콩류, 견과류, 자두도 좋은 공급원이다. 육류가 아닌 것 중에서 널리 많은 철분을 제공하는 식품은 단연 강화 밀가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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